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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DRunway
한국 디자이너 브랜드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컨셉코리아(kocca_fashion)가 파리 패션위크 기간, 팔레 드 도쿄(Palais de Tokyo)에서 2027 S/S 쇼를 열었습니다. 이번 무대의 주인공은 본봄(bonbom_official)과 아스파라거스(asparagus_collection).

본봄은 ‘Optimistic Fetishism’을 주제로 몸을 둘러싼 상반된 감각을 탐구했습니다. 정면에서는 몸을 따라 날렵하게 떨어지지만 측면에서는 극적인 볼륨으로 확장되며, 보는 각도에 따라 전혀 다른 옷처럼 느껴지는 실루엣이 이번 시즌의 핵심. 여기에 신체를 드러내고 감추는 시스루 소재와 구조적인 테일러링을 더해 노출과 은폐, 평면과 입체의 대비를 강조했습니다. 서로 다른 요소를 하나의 옷으로 결합하며 본봄이 이야기하는 ‘하이브리드 쿠튀르’를 보여줬죠.

이어 아스파라거스는 ‘BETWEEN BOUNDARIES, WITHIN TENSION’을 통해 서로 대립하는 요소 사이에서 발생하는 긴장에 집중했습니다. 남성성과 여성성, 단단한 구조와 부드러운 움직임을 한 룩 안에서 충돌시키고, 해체적인 실루엣과 비대칭적인 구조로 익숙한 옷의 형태를 비틀었습니다. 이러한 긴장은 쇼의 연출로도 이어졌습니다. 상반된 비트의 음악을 교차시키고, 모델들 역시 각기 다른 속도로 런웨이를 걸으며 일정한 리듬을 의도적으로 깨뜨렸죠. 옷과 음악, 움직임이 뒤섞이며 브랜드의 모토인 ‘all through the avantgarde’를 보여줬습니다.

같은 무대에서 서로 다른 방식으로 익숙한 옷의 경계를 흔든 본봄과 아스파라거스. 두 브랜드가 파리에서 펼쳐낸 2027 S/S 컬렉션을 영상으로 확인해 보세요.

Editor: Jisu Ham

#WWDKOREA #ConceptKorea #BONBOM #ASPARA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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