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따디K리포트 서울패션위크 25주년 X WWD KOREA K-패션의 성장과 변화를 함께해 온 <서울패션위크>(seoulfashionweek_official)가 25주년을 맞았습니다. WWD 코리아는 한국 패션의 역사를 만들어 온 레전드 디자이너부터 현대 패션의 흐름을 선도하는 동시대 디자이너, 국내 패션계의 미래를 이끌어 갈 차세대 디자이너까지 만나 그들과 한국 패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따따디 는 ‘한국적인 아방가르드’를 30여 년간 탐구해 온 <데무>(demoo.official)의 박춘무 디자이너와 만났습니다. 흑과 백, 직선과 면 등 대비 속에서 새로운 조화를 찾아내는 그녀의 작업은 늘 “무(無)에서 무엇을 만들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서 출발했는데요. 창작의 과정에서 영감을 받는 원천과 그녀가 생각하는 ‘한국적인 것’의 의미, 그리고 서울패션위크 무대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까지 진솔한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Celebrating its 25th anniversary, Seoul Fashion Week shines as a vibrant showcase of the growth and transformation of K-fashion. To reflect on its journey and look ahead, WWD KOREA spoke with legendary designers who shaped Korean fashion history, contemporary designers leading the current landscape, and emerging talents who will define its future. Designer Park Choonmoo of (demoo.official), who has spent more than three decades exploring a vision of Korean avant-garde, seeks new harmony in contrasts—black and whi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