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큐레이터 올리비에 사이야르(oliviersaillard)가 파리 까르띠에 현대미술재단(fondationcartier) 레지던시에서 새로운 프로젝트 ‘Le Musée Vivant de la Mode’, 즉 ‘살아있는 패션 박물관’을 선보입니다.
정적인 전시 대신 모델이 직접 옷을 착용하고 움직임으로 보여주는 라이브 프레젠테이션 형식으로 구성됐으며, 헬무트 랭의 구멍 난 티셔츠, 크리스찬 라크루아의 1990년대 재킷, 아제딘 알라이아의 의상 등 디자이너들의 개인 옷장과 작업복, 손상된 의상까지 다양한 옷이 등장합니다.
사이야르는 “박물관은 조금 죽어 있는 느낌이 들 때가 있다”며 “나는 나만의 살아있는 패션 박물관을 만들고 싶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곳은 패션의 제스처와 움직임을 보여주는 박물관이면서 동시에 살아있는 사람들의 박물관”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배우 틸다 스윈턴과 주얼리 디자이너 팔로마 피카소가 참여하는 특별 퍼포먼스도 진행됩니다. 팔로마 피카소와의 세션에서는 그녀의 개인 스타일이 이브 생 로랑의 1971년 컬렉션에 미친 영향을 탐구하며, 틸다 스윈턴과의 퍼포먼스에서는 여러 시대의 마네킹에 입힌 드레스와 실제 인물이 착용한 드레스를 나란히 보여주며 ‘누가 더 살아 있는 존재처럼 보이는가’를 질문합니다.
프로젝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프로필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ditor: Jisun Lee
📷: Cartier Foundation / Gabriele Rosa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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