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LF]
-누군가에게 내 이야기를 멜로디로 선물 받는다는 것.
”원장님 매장 오픈 선물로, 제가 가장 잘하는 걸 해드리고 싶어요.“
작년 ‘더빛‘ 오픈 선물로 곡을 써주고 싶다는 작곡가&가수 제희 씨(jhee_ns_ )에게,
저는 그저 제 학창 시절부터 이곳을 열기까지의 투박한 이야기들을 두서없이 털어놓았을 뿐입니다.
그런데 그 파편 같은 말들을 모아, 이렇게 아름다운 하나의 우주로 만들어 주셨습니다.
살면서 겪은 일 중 가장 비현실적이고 벅찬 위로였습니다.
타인의 삶을 이토록 깊이 이해하고 선 하나하나에 진심을 담아내는 아티스트의 능력이란...
지난 1년,
숱한 고비마다 저를 다시 일으켜 세운 건 제 이야기가 아니라, 그 이야기를 가장 빛나게 다듬어준 제희 씨의 목소리의 힘이었습니다.
처음엔 저 하나를 위한 노래인 줄 알았지만 계속 듣다 보니 알겠더라고요.
이건 저만의 이야기가 아니라,
치열하게 오늘을 견디는 우리 모두의 마음이라는 걸요.
이토록 훌륭한 뮤지션이 빚어낸 곡이 이제는 여러분의 마음에도 깊이 닿기를.
”어제에서 아직 넘어오지 못한,
나와 같던 누군가에게 이 노래가 닿아,
조금 더 행복한 오후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SELF]-제희 (JHee)
Track 1 - 이유
Track 2 -더 빛
Track 3 - 햇살 속 우리
Hair: hair_hanjoon
Photo : gayeongkeem
monoconic_stu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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