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키네마 준보 여우주연상 수상 이후 심은경의 선택은 언제나 예측 밖이었습니다. 드라마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으로 오랜 바람이었던 악역에 도전했고, 오는 5월 22일부터는 연극 <반야 아재>로 국내 첫 연극 무대에 오릅니다.
“하루는 연습 끝나고 혼자 벤치에 앉아서 연극을 올리게 될 해오름극장을 넋 놓고 바라봤어요. 왜 하겠다고 했지? 드라마 끝나고 좀 쉬어도 됐을 텐데, 왜 그랬을까? 내 의지인 척했지만 결국은 주변에서 연극을 했으면 좋겠다는 권유에 속아 넘어간 게 아닐까? 왜 피할 수 없다고 생각했을까? 별별 생각이 다 들어요. 요즘은 이런 날들을 보내고 있어요. 소용돌이 한 가운데를 지나고 있는 중인 거죠. 아마 연극이 끝날 때까지 이 두려움은 사라지지 않을 거예요.”
원작인 안톤 체호프의 희곡 <바냐 아저씨>의 매력을 이야기할 땐 말이 빨라지고, 촬영 중 무의식 중에도 <반야 아재>의 대사를 뱉을 정도로 연극에만 몰두해 있음에도 여전히 두렵다고 말하는 심은경을 움직이게 하는 힘은 무엇일까요? 바자 5월호와 웹사이트에서 인터뷰 전문과 더 많은 화보 컷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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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경 #반야아재
Editor 고영진
Photographer 박배
Hair 이에녹
Makeup 이봄
Stylist 이지민
Assistant 신형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