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티유 블라지(matthieu_blazy)가 이끄는 샤넬(chanelofficial)의 첫 번째 크루즈 2026/27 쇼가 공개된 비아리츠에서 이번 시즌 최고의 ‘잇 템’이 탄생했습니다. 바로 모델의 실루엣을 압도하는 초대형 비치 토트백입니다.
시원한 스트라이프 패턴에 샤넬의 아이코닉한 로고를 더한 이 초대형 캐리올은 최근 패션계에 다시 부상하고 있는 ‘슈퍼사이즈 백’ 트렌드를 단적으로 보여줍니다. 이 거대한 백은 단순히 크기만 키운 것이 아니라, 비아리츠 해변의 자유로운 무드와 샤넬 특유의 품격을 조화롭게 담아냈다는 점에서 더욱 특별합니다.
로에베(loewe), 더 로우(therow), 알투자라(altuzarra) 역시 같은 방향성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한동안 패션계를 지배했던 미니백과 컴팩트 숄더백의 시대가 저물고, 이제는 오버사이즈 실루엣이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는데요. 이는 ‘조용한 럭셔리’의 절제를 넘어 다시금 대담한 맥시멀리즘으로 이동하는 패션계의 거대한 흐름과도 맞닿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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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Soram Park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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