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지원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볼보 EX60을 만났습니다. EX60은 볼보의 새로운 전기차 플랫폼 ‘SPA3’가 사용된 첫 모델이죠. 그 덕분인지 EX60은 눈에 띄는 장점 3가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첫 번째, 810km의 주행 가능 거리
EX60은 WLTP 기준으로 최대 810km를 달릴 수 있습니다. 동급 모델 중 최고 수준인데요. 국내 인증을 받더라도 500km는 넘길 것으로 보이죠. 긴 주행 거리를 달성할 수 있었던 비결 중 하나는 낮은 공기저항계수(0.26cd)입니다. ‘윙 그립 도어 핸들’이 대표적이죠. 도어 핸들을 창문 바로 아래로 옮겨 공기저항을 줄였답니다.
두 번째, 510마력
전륜과 후륜에 각각 탑재한 2개의 전기모터는 EX60을 4.6초만에 시속 100km까지 가속(P10 트림 기준)합니다. 물론, 그 과정이 스포츠카를 탈 때처럼 거칠거나 부담스럽지 않습니다. 인위적인 가상 배기음을 넣지 않아 더욱 그렇게 느껴지는 걸지도 모르겠네요.
세 번째, 승차감
SPA3 플랫폼이 부린 마법일까요? EX60은 레일 위를 미끄러지듯 부드러운 승차감을 자랑합니다. 한국보다 스페인의 고속도로가 유달리 노면 상태가 뛰어난 게 아니라면 말이죠. 볼보가 부린 마법은 ‘액티브 섀시’에 있습니다. P10에 적용된 액티브 섀시는 초당 500회 도로를 모니터링하고, 에어 서스펜션과 어댑티브 댐퍼 는 최적의 승차감을 구현하죠. 에어 서스펜션이 탑재되어 있지 않은 P6 트림과 비교하면 그 차이가 더 또렷합니다.
EX60의 국내 출시는 2027년 상반기로 알려져 있습니다. 국내 출시가격은 미정이고요. 유럽에선 5만6000~5만9000유로 수준이지만, 국내에선 그보다 낮은 가격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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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박호준 Photo 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