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DPittiUomo
가장 오래 남은 것은 ‘멋을 부리지 않는 멋’이었습니다. 피티 우모 110의 첫 쇼는 선플라워(_hello_sunflower)가 장식했습니다. 런웨이가 시작되자마자 느껴진 것은 브랜드 특유의 담백함이었는데요. 과한 장식도, 자극적인 스타일링도 없었지만 오히려 그 절제가 컬렉션의 힘으로 다가왔습니다.
마지오 뮤지칼레 피오렌티노 건물 위에서 펼쳐진 이번 쇼는 여유로운 테일러링과 자연스럽게 바랜 듯한 컬러, 빈티지한 무드의 텍스처를 통해 브랜드가 추구해온 미학을 더욱 선명하게 보여줬습니다. 특히 재킷과 팬츠의 균형감 있는 실루엣, 무심한 듯 세련된 레이어링은 런웨이보다 실제 옷장에 더 가까운 현실적인 매력으로 충분했죠.
트렌드를 좇기보다 자신들만의 속도로 브랜드를 다듬어온 선플라워. 이번 피티 우모에서 그 진가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
Editor: Hyunwook Joo
#WWDKOREA #pittiuomo #pittimmagine #sunflow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