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브라운 의 첫 밀라노 쇼로 화제를 모은 밀라노 2027 S/S 남성복 패션위크 가 막을 내렸습니다. 이번 시즌 런웨이에서는 각 브랜드가 내세운 테마와 메시지를 완성하는 디테일들이 곳곳에서 포착됐는데요. 에디터가 눈여겨본 포인트를 슬라이드로 넘겨 확인해 보세요.
#B_fashion_news
▪️#프라다
프라다는 오버사이즈의 유행이 지남을 알리듯 남성복 실루엣을 단번에 슬림하게 좁혔습니다. 몸에 가까이 붙는 슬림 팬츠와 짧은 재킷, 군더더기 없는 티셔츠와 데님 아이템이 중심이었죠. 이번 시즌 프라다가 내세운 키워드는 ‘Clarity’. 익숙한 옷을 덜어내고, 가장 명확한 형태로 다시 바라보게 만든 컬렉션이었습니다.
▪️#톰브라운
밀라노에서 처음 쇼를 선보인 톰 브라운은 특유의 테일러링을 한 편의 우화처럼 풀어냈습니다. 이번 시즌의 메시지는 ‘Follow the Buzz’. 양봉업자를 연상시키는 베일 위 꿀벌 장식, 개미 자수가 놓인 오버 재킷 등 곤충과 정원에서 출발한 상상력이 톰 브라운식 테일러링 위에 유쾌하게 더해진 쇼였습니다.
▪️#랄프로렌
랄프 로렌은 프레피 룩의 현재형을 보여줬습니다. 여행과 모험에서 영감받은 퍼플 라벨은 여유로운 테일러링과 고급스러운 소재감으로 세련된 무드를 완성했죠. 여기에 레이싱 문화와 이탈리아 호숫가의 낭만을 담은 리넨 수트와 액세서리가 더해졌습니다. 폴로 랄프 로렌은 아메리칸 프렙 스타일에 아웃도어 요소를 접목해 브랜드의 클래식을 한층 현대적으로 풀어냈습니다.
▪️#돌체앤가바나
돌체앤가바나는 ‘시칠리아의 휴가’를 테마로, 브랜드의 뿌리인 시칠리아를 다시금 조명했습니다. 산호를 연상시키는 장식과 크로셰 디테일, 코럴 모티프가 곳곳에 더해지며 지중해의 무드를 한층 짙게 드러냈죠. 시칠리아의 여름을 그대로 옮겨온 듯한 컬렉션이었습니다.
Digital editor 홍상희
Design 이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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