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DRunway
2025 LVMH 프라이즈 수상 이후 처음으로 파리 공식 런웨이에 선 소시오츠키(soshiotsuki)! 2027 S/S 시즌의 주인공 역시 1980년대 일본 샐러리맨이었습니다. 다만 퇴근길이 아니라 휴가 중이었죠. 넥타이는 느슨하게 풀어지고 셔츠의 단추는 한두 개쯤 열려 있습니다. 반듯한 수트는 가벼워졌고, 팬츠는 한층 여유로워졌습니다. 클래식한 남성복의 규칙을 깨는 대신 살짝 흐트러뜨리는 방식이 무척 영리했죠.
쇼를 보는 내내 미소가 지어졌습니다. 요즘 런웨이가 끊임없이 새로운 캐릭터를 만들어내는 동안, 소시오츠키는 평범한 아저씨의 여름휴가를 이야기했으니까요. 그런데 이상하게도 그 어떤 룩보다 쿨해 보였습니다. 힘을 뺀 테일러링, 볼륨감 있는 팬츠, 바다에 들어갔다 나온 듯 무심한 쇼츠까지. 소시오츠키는 이번 시즌에도 특유의 일본식 댄디즘을 밀어붙였습니다. 조금 느슨해진 남자의 우아함을 곁들여서요.
Editor: Hyunwook Joo
#WWDKOREA #Soshiotsuki #SoshiotsukiSS27 #ParisFashionWee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