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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DRunway 꼼데가르송 옴므 플러스(commedesgarcons) 쇼가 시작되자마자 든 생각은 “레이 가와쿠보도 이번 더위는 못 이겼구나”였습니다. 핑크, 블루, 그린 스트라이프 셔츠 원단으로 만든 코트와 재킷, 튜닉과 쇼츠가 등장했는데, 놀라울 정도로 밝고 시원해 보였습니다. 늘 긴장감과 실험성으로 가득했던 꼼데가르송 런웨이에 오랜만에 가벼운 공기가 감돌았습니다. 하지만 역시 레이 가와쿠보는 레이 가와쿠보였습니다. 쇼가 끝난 뒤 공개된 메시지는 단 한 문장. “If the war were to end(전쟁이 끝난다면).” 파스텔 컬러와 체크 패턴, 공중에 떠다니는 듯한 실루엣들은 단순한 로맨티시즘이 아니라 평화에 대한 희망을 담고 있었습니다. Editor: Hyunwook Joo #WWDKOREA #COMMEdesGARÇONS #COMMEdesGARÇONSHommePlus #COMMEdesGARÇONSHommePlusSS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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