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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가을 파리 오트 쿠튀르 위크에서 로버트 운(robertwun)은 어린 시절의 기억을 초현실적인 쿠튀르로 펼쳐냈습니다. 컬렉션의 제목은 ‘Toy Story’. 아이의 세계를 어른의 시선으로 다시 상상하며 순수함과 성장, 그리고 시간이 남기는 흔적을 한 편의 동화처럼 풀어냈죠. 🧸 하얀 캔버스 위에 흩뿌린 물감 자수로 시작된 런웨이는 원색의 기하학적 실루엣, 종이접기를 닮은 테일러링, 풍선처럼 부푼 조형미로 이어졌는데요. 디즈니 캐릭터에서 영감을 받은 룩과 테디베어, 인형, 장난감, 우주 헬멧, 발레리나 오르골까지. 누구나 한 번쯤 품었던 어린 시절의 꿈이 로버트 운 특유의 조형적인 쿠튀르 언어로 재탄생했습니다. 특히 쇼의 피날레는 실제 풍선을 의상에 결합한 테일러드 룩으로 장식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결국 사라지는 풍선처럼, 어린 시절 역시 가장 아름답지만 가장 덧없는 순간이라는 메시지를 담았죠. 거대한 풍선 설치 작품과 함께 공개된 팝마트 ‘스컬판다(SKULLPANDA)’ 협업 역시 컬렉션의 환상적인 세계관을 더욱 선명하게 완성했습니다. 🎈 Editor: Hyunwook Joo 📷: hey_imlara #WWDKOREA #RobertWun #HauteCouture #로버트운 #오트쿠튀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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