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의 진짜 중심지, 월스트릿에 위치한 가장 화려하고 실험적인
럭셔리 백화점 중 하나,
@printempsnewyork
그런데 이곳은 단순히 파리의 백화점을 뉴욕에
그대로 옮겨놓은 공간이 아니더라구요.
프렝땅은 1865년 파리에서 시작한
160년 역사의 프랑스 백화점이지만,
뉴욕점은 기존 백화점의 공식을 완전히 다르게 풀어냈습니다.
브랜드별 매장을 일렬로 나누는 대신 마치 프랑스의
거대한 저택을 거니듯 각기 다른 분위기의 방들을 연결해 놓았는데요.
총 2개 층의 소규모 이지만 구성은 알차요
27l Playroom, Salon, Boudoir, Garconniere,
Red Room 등의 공간으로
1층의 Playroom은
캐주얼 패션과 스니커즈, 액세서리, 기프트 아이템을
조금 더 자유롭고 유쾌하게 풀어낸 공간이에요.
출입 하는 입구에 머물기 좋은 올데이 카페를 시작으로
안쪽으로 이동하면 프렝땅 뉴욕을 상징하는 Red Room이 등장해요.
지금은 슈즈와 패션을 만날 수 있는 공간이지만,
본래는 30연대 Irving Trust 은행의 메인 뱅킹 홀이었다고ㅎㅎ
벽과 33피트 높이의 천장을 가득 채운 붉은색과
금빛의 모자이크는 미국 아르데코를 대표하는 예술가
@hildrethmeiere 힐드레스 메이에르가 맡아 디자인했어요.
(아르데코+컨템포러리가 추구미인 저는 한참을 감탄..⚜️🏺)
짙은 와인빛으로 시작한 타일의 색은 천장으로 올라갈수록
점점 밝아지도록 설계되어 공간 전체가 반짝거리는 에나멜처럼
빛을 머금고 있는 듯한 착시가 있는데,
모자이크 조각들은 독일에서 미리 제작된 뒤 각각 번호를 새겨
뉴욕으로 운반했고, 라벤나 모자이크 컴퍼니의 장인들이
그 번호에 맞춰 하나씩 조립했다고 해요🫨
2층의 Salon에는
여성 레디투웨어와 디자이너 컬렉션,
액세서리와 테일러링 서비스가 이어져 있어요.
파리 프렝땅 오스만의 로툰다에서 영감을 받은
나무 바닥과 플로럴 카펫, 프레스코 장식 덕분에 화려함 x맥스ㅎㅎ
그 옆의 Bou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