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진 나일론에도 다시 기회가 생겼다. ♻️
룰루레몬(lululemon)이 재활용 기술에 속도를 냅니다. 프랑스 리사이클링 스타트업 신테티카(Syntetica)의 3,000만 달러 규모 투자에 참여한 것인데요. 글로벌 의류 제조기업 MAS 홀딩스(mas_holdings)도 함께 투자자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신테티카는 서로 다른 종류의 ‘나일론 6’과 ‘나일론 6,6’을 하나의 공정으로 재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한 기업입니다. 기존에는 두 소재를 분리해야만 재활용이 가능했지만, 혼합된 폐섬유를 그대로 처리할 수 있어 재활용 효율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죠. 이를 통해 실험실 단계에 머물렀던 기술을 산업 현장으로 확대하고, 연간 수백 톤 규모의 폐섬유를 처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브랜드들의 지속가능성 전략도 한 단계 진화하고 있습니다. 친환경 소재를 사용하는 것을 넘어, 폐섬유를 다시 원료로 되돌릴 수 있는 기술에 직접 투자하는 방식으로 순환경제를 실현하려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룰루레몬의 이번 투자는 그 흐름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Editor: Hyunwook Joo
📷: lululem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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