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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 아래 에트로(etro)의 페이즐리가 녹아내렸습니다. ☀️
강렬한 햇살과 시시각각 변하는 빛을 따라 펼쳐진 에트로의 2027 S/S 컬렉션 ‘HALO’. 마르코 드 빈첸조가 떠난 뒤 인하우스 디자인 스튜디오가 완성한 이번 시즌은 페이즐리와 화려한 프린트, 보헤미안 무드 등 하우스의 익숙한 코드를 새롭게 풀어냈습니다.
프린트는 햇빛에 바랜 듯 흐릿하게 번지고, 페이즐리는 아우라처럼 옷 위를 스쳤는데요. 하늘거리는 드레스에는 비대칭 헴과 긴 트레인, 프린지를 더해 움직임을 살렸습니다. 시어 드레스 위에 윈드브레이커를 걸치고, 스웨이드 블루종과 페이즐리 패치 데님을 섞은 예상 밖의 조합도 눈에 띄었죠.
누드와 파우더 톤부터 뜨거운 옐로와 오렌지, 시원한 블루와 그린까지. 빛에 따라 색과 패턴, 실루엣을 달리한 에트로의 ‘HALO’를 영상으로 확인해 보세요.
Editor: Jisu H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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