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숙한 옷을 다르게 입는 법. 마이클 라이더의 셀린느 2027 봄/여름 컬렉션.🖤
슈트, 드레스, 셔츠, 벨트, 스카프. 익숙한 아이템을 가져온 마이클 라이더는 쓰임과 비율, 소재와 스타일링을 비틀며 서로 다른 캐릭터를 만들어냈습니다. 새틴은 팬츠와 드레스부터 셔츠, 헤어 액세서리까지 다양한 아이템에 활용됐고, 레더 역시 아우터뿐 아니라 타이로 변주됐죠. XXL 사이즈 벨트와 과감한 레이어링을 더해 익숙한 아이템을 새롭게 풀어내기도 했습니다.
스카프를 팬츠처럼 활용해 액세서리와 의복의 경계를 허문 스타일링도 눈에 띕니다. 여기에 다양한 테일러링과 선글라스, 레드 립, 제스처를 더해 각자의 캐릭터를 완성했죠. 이러한 스타일링은 런웨이 밖에서도 이어져 쇼 전후 셀린느 공식 인스타그램에 등장한 사진에서도 그 힌트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결국 이번 컬렉션을 통해 보여준 건 완전히 새로운 옷보다 익숙한 옷을 다르게 입는 방법에 가깝습니다. 클래식한 아이템의 쓰임과 조합을 새롭게 풀어내며, 마이클 라이더가 추구해온 방식을 이어갑니다.
editor 김문영
photo&film celine skuukzky thv tws_pledis
photo by Gilbert Flores/WWD via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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