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과 사랑, 상실을 시로 풀어낸 캐나다 작가 앤 카슨(Anne Carson)이 2026년 노벨문학상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스웨덴 한림원은 지난 10월 8일 앤 카슨을 올해의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했습니다. 캐나다 작가의 수상은 2013년 앨리스 먼로 이후 13년 만인데요.
앤 카슨은 시와 소설, 에세이의 경계를 넘나드는 독창적인 글쓰기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고대 그리스 신화 속 괴물을 사랑과 이별을 경험하는 인물로 재탄생시킨 『빨강의 자서전』부터, 에밀리 브론테의 문학을 통해 이별 후의 기억을 탐구한 『유리 에세이』까지. 수천 년 전의 고전과 현대인의 감정을 연결하며 자신만의 문학 세계를 구축해 왔죠.
시인이자 번역가, 고전학자로서 언어의 새로운 의미를 끊임없이 탐구해 온 앤 카슨. 그가 문학과 언어, 시간에 대해 남긴 인상적인 발언들을 슬라이드를 넘겨 확인해 보세요.
Editor: Jisu Ham
📷: nobelpri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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